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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걱정을 피하자!
걱정한 시간에 비례해서 걱정을 유발했던 그 일이 잘 풀린다면 누가 걱정을 안 하겠는가?
지나친 걱정을 하면 쓸데없이 감정의 소모를 해야 하고 그렇게 되면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도 살살
녹기 시작한다.
따라서 무모한 걱정을 삼가하는 것은 매우 분별 있는 행동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즉, 많은 감정상의 어려움을 피하게 되고 따라서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것이다.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는한 불길한 소식이란 남에게 전하지도 말고 남에게서 듣지도 말라.
달콤한 아첨에만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가시 돋친 스캔들만 즐겨 듣는 사람들도 있다.
기원전 2세기 소아시아의 폰투스의 왕 미트리다테스 6세가 독살에 대비해서 날마다 독약을 조금씩 마시고 살았듯이, 어떤 사람들은 날마다 근심과 걱정이라는 독을 마시지 않고는 살지 못한다.
이런 사람들이 꽤나 많다는 사실이 슬프지만 사실이다.
남들을 잠시 즐겁게 해 주기 위해 당신이 평생 지고 갈 걱정거리를 떠맡아야 한다는 인생의 법칙은 없다.
그들이 당신에게 더없이 가깝고 사랑스러운 경우라고 해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충고는 해 주지만 일에 직접 끼어들지는 않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려고 당신이 좋은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그런 행위는 요즘 세상에 미덕이 아니다.
남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해서 당신이 스스로 고통을 당하려고 할 때는, 당신이 보람도 없이 나중에 고통을 당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이 지금 당장 고통을 당하는 편이 더 낫다는 생존의 기본 법칙을 기억하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